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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키메라를 상대할 때면 온 세상의 잔인함, 분노, 폭력성을 담은 것처럼 폭주하는 최후 병기. 전투 시에 발생하는 힘과 에너지는 주변을 전부 파괴할 정도로 폭발적이라, 파트너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그를 통제할지 감히 상상 못했을거란 여론이 짙다. 아티스와는 여러모로 마찰이 잦지만 후유증을 케어해줄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 여기는지 큰 불만은 없어보인다.

 

후유증은 엄청난 허기와 근육통.

 

프시케의 촛농

전투 능력 제로. 대신 숨만 붙어있다면 어떤 상태에서도 소생시킬 수 있는 완벽한 치유자다. 선천적인 병이나 후천적인 부상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맡은 몸은 언제나 그 영혼을 담기 위한 최상의 그릇으로 만들어낸다. 단, 없는 것을 만들어낼 수는 없으므로 신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 죽기 직전의 사람을 소생시키는 모습이 촛농을 떨어뜨려 잠든 이를 깨우는 것 같다며 프시케라는 이름을 얻었다.

후유증은 별을 이어 그린 것 같은 긴 생채기. 한 번 치료할 때마다 하나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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