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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사랑의 도피, 마음의 색은 블러디 레드!

공주님은 도피 생활이 너무 고단해! 카르아는 레아에게 도망치는 동안에는 매일매일 머리를 감을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가르쳐주기 바쁘다. 가끔 네일샵에 들어가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지만, 8번째 손톱을 칠할 무렵에는 들이닥치려는 추격자들을 조지면서 “빨리 좀 해!”라며 독촉한다. 카르아는 여전히 레아를 좋아하고, 레아는……. 글쎄, 조금은 끌리기 시작했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꽤나 즐거운 여행 중!

 

 

 

 

 

 

 

 

 

 

 

 

 

 

 

 

 

 

 

 

 

 

원피스 나미, 상디 수배지 오마주

레아의 수배지

예쁜 건 알아서…. 알았어! 알았어! 찍어줄게! 공주는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는 법. 카메라를 집어 든 기자도 그런 포즈를 취해줄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게까지 아름다울 필욘 없었는데요………. 화보가 아니라고요………. 당신 도주하는 사람 맞아?

카르아의 수배지

도통 사진을 곱게 찍혀주지 않는 상대였기에, 수배지는 어쩔 수 없이 몽타주로 대체했다. 그런데 얼굴을 목격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귀신 같았다” “도깨비 같았다” “눈이 마주치자 죽이려 드는 모습이 고릴라 같았다” “공룡?” ……하는 판에 제대로 그려졌는지는 알 수 없음…….

레아 → 카르아     “바보! 몸 좀 사려!” 🖤🖤🖤🖤🤍

세상엔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워커가 폐기 대상으로 거론되자 모든 걸 잃었다. 아니, 내가 이렇게 예쁜데 키메라랑 피가 똑같은 게 별일이야? 구남친과의 이별은 딱히 맘 아프진 않았지만…. 자기 때문에 몸을 아끼지 않는 카르아 쪽이 훨씬 신경 쓰인다. 넌 왜 이렇게 야만적이고…(;) 멋진 거야…??? 여자한테 설렐 일인가??? 나, 쟤 좋아하나?

카르아 → 레아      “넌 내가 지켜.” 🖤🖤🖤🖤🤍

도망자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교통편 및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한편으로 쫓아오는 습격자들은 자기 손으로 직접 조져서 누군가가 레아 머리털 하나 건드는 일 없도록 단단하게 지켜냈다. 레아가 자신에게 의지하는 게 싫지만은 않은 듯, 짝사랑이 결실을 보는 날이 올까?

Rosario

장미를 매개로 삼는 능력. 장미를 이루고 있는 세포들을 자유자재로 구성해 원하는 모습으로 형상화한다. 가시덩굴은 채찍이 되기도 하고, 꽃잎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날카로운 무기가 된다. 각자 만들어내는 장미의 색이 다르다. 레아의 장미는 황동색의 가든 프린세스, 카르아의 장미는 적색의 슈와르츠 마돈나. 주로 카르아는 가시와 줄기를 다루며, 레아는 피어나는 꽃과 꽃잎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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