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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are maius, ut praeesset diei, et luminare minus, ut praeesset nocti, et stellas. ―Biblia Sacra Vulgata, Liber Genesis, 1:16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창세기 1:16

낮에 가장 빛나는 아이 데이라와 밤에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 이브.

온전한 낮과 밤이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제작된 개체로 태양과 달이 나란히 있을 수 없듯 둘 사이에는 외모도 성격도 생각조차 겹치는 부분이 없다. 천적-키메라를 처치하는 일 외엔 무관심한 데이라가, 모든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이브는 그저 흥미롭다.

파트너와의 공명을 통해서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데이라에겐 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므로 이브가 제게 방해되지 않길 소원하지만 이브는 늘 다른 이들과 함께 있다가도 데이라가 보이면 그의 옆에 선다. 데이라는 그 점조차 유쾌하지 않다.

일격이 강한 데이라의 능력과 무자비해 보일 정도의 광역 공방에 능통한 이브의 능력, 두 개체 모두 잠재 능력에 있어서는 각각의 출하 개체 중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W.O.W의 기대를 받으며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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